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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식 「베캄교실」만남과 헤어짐

베캄교실 10월이야기

반지오 안녕

 

언제: 2011.10.8/9(토,일)

어디: 부천 소사3동 성당

 

6월의 연극 '우리 집에 왜 왔니' 이후 한달에 한 번 이어지고 있는 베캄교실.(1회소개 http://happitory.org/4265)그 중에 베트남 청년 반지오가 어느덧 5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이 왔습니다. 베캄 멤버의 귀국은 처음이라 모두 짠하게 마음 한쪽이 저려왔어요. 그렇지만 그리운 고향의 가족에게로 돌아가는 그의 앞길을 진심으로 축하하였습니다. 이대로 보낼 수는 없지요? 반지오의 송별회와 그동안 행복공장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준 소사3동 성당의 바자회에 참석을 겸해서 우리는 부천에 모였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송별회도 하고, 다음날 쓸 음식을 준비하였고요, 일요일에는 베캄교실의 솜씨를 바자회에서 십분 발휘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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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온 반두. "반두! 결석했으니까 노래한곡해야지~" "반두 노래 못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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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 낼 음식 준비중. 캄보디아 전통국수 '놈바안 주옥'의 요리사로 땅리홍의 룸메이트를 모셨습니다. 아,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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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피켓도 준비하고요- 귀국하는 반지오에게 롤링페이퍼도 정성스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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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행복공장에서 바자회 물품을 공수해 왔습니다. 깔끔한 무늬의 전통옷인데, 팔기 전 정성껏 다림질하는 이 남자.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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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날, 문전성시를 이룬 우리 부스. 모델 덕분인가요?

이 날 바자회는 해외활동 단체를 선정하여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취지에 공감하신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음식도 먹고, 물품도 마련하며 흥겨운 마당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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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튀김만두 챠-넴. 돼지고기와 향긋한 야채를 쌀전병에 싸서 튀겼지요. 최고의 인기를 누려서 못먹고 돌아선 발걸음도 있었어요. 피켓을 붙인 채 매진중인 히엔. 베캄동이는 내년봄에 출산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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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직접 만든 피켓.

반지오의 시 '낯선 땅에서 챠넴을 먹으니, 고향의 집과 가족들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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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베트남 못지않은, 아오자이를 입은 그녀. 참 곱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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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세 남자. 전통옷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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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3동 성당 김영욱 주임신부님. 앞치마를 두르고 홍길동처럼 활약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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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베트남 방문했던 사진들도 장식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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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를 끝내고 모인자리. 멤버들이 준비한 케익. 고향으로 돌아가도 우릴 잊지 않겠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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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눈물을 보인 그녀. 꼭 안아주며 서로에게 안녕을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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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은영이 건넨 선물.

"마음 따뜻한 반지오~함께여서 많이 고마웠어요^_^ 베트남에 가서도..웃는 모습 그대로이길"

 

 

s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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